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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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엄용수, 여자친구 만나러 미국行…14일 자가격리까지 했다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21 07:10 / 기사수정 2020.12.21 03: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구라가 엄용수의 자가격리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인생 중간점검 개뼈다귀' (이하 '개뼈다귀')에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박명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 박명수는 "나가서 일하고 싶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런가 하면, 지상렬과 통화하면서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뿐만 아니라 이성재에게도 "김구라는 전화를 안하네? 뭐 이런 애가 있냐"고 발끈했다. 이어 "성재는 근본이 있더만"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명수를 제외하고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성재는 김구라를 향해 "명수가 엄청 서운해하더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보다 모른척 하는 게 도와주는 거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박명수가 사람이 됐으면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엄용수를 언급하며 "여자친구를 만나러 미국까지 갔다가 14일 자가격리를 했다. 지금 세 번째 결혼이지 않나"고 말했다.

그는 "형 이야길 들어보니 14일 동안 자기를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하더라. 자가격리 끝난 날 나랑 촬영을 했는데 방언 터지듯 쏟아내더라"고 엄용수의 자가격리 일화를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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