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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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김동영, 강태오 절친으로 첫 등장…얼굴 낙서 굴욕

기사입력 2020.12.18 16: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동영이 ‘런 온’에서 강태오의 소꿉친구인 고예준 역으로 첫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 1회는 선겸(임시완 분)과 미주(신세경)의 반복된 우연과 솔직담백한 대사, 비주얼 케미를 배가시킨 영상미까지 모두 담아내며 호평 받았다. 2회에서는 우연으로 시작된 운명 같은 만남이 이어졌다. 운동선수와 통역가로 만나게 된 선겸과 미주는 통역 예행연습을 빌미로 영화를 보고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미주의 치다꺼리를 하다가 우연히 스캔들 상대인 최태리(예원)를 만난 선겸은 오해하는 최태리 소속사 대표 앞에서 미주에게 키스하고 자신의 여자친구라 선언했다. 미주는 미친놈이라며 경악했다.

한편 집에서 그림을 그리던 영화를 소꿉친구인 예준(김동영)이 찾아왔다. 밤새 술을 마시고 아침이 되어서야 들어온 예준에게 영화는 “너네 집 우리 앞 집인 건 알지?”라며 핀잔했지만 예준은 “술 처먹고 이 시간에 귀가하면 불효자 돼”라고 전혀 개의치 않은 듯 잠이 들었다. 영화는 잠든 예준의 머리맡에 보온병을 올려 놓으며 "나 그림 배달 간다. 일어나면 꿀물 마셔"라고 다정히 말했지만 잠시 후 예준의 얼굴은 낙서로 가득해졌다. 절친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김동영이 연기하는 예준은 영화의 친구이자 동경(서재희)의 아들로, 교회 유치부부터 영화를 만나 대학까지 이어진 20년 지기 절친이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절친만의 케미스트리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두 캐릭터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JTBC의 새 수목드라마 '런 온'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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