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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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김도현, 고준 비밀 알고 있나?…반전캐 변신

기사입력 2020.12.18 16:19 / 기사수정 2020.12.18 16:1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김도현의 마성의 매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김도현은 오로지 1등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정치판에서 자신의 힘으로 대통령까지 당선시킨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 남기룡(이하 남 실장)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정치계 입문을 고민하고 있는 한우성(고준)으로 인해서 안절부절 하던 남 실장. 오늘 방송에서 드디어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강여주(조여정)가 우성에게 남기룡을 병원에서 봤다며, 정치는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기 때문.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남 실장은 우성의 변호실에 찾아오고, 우성에게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더 이상 정치계에 입문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는 우성. 하지만, 남 실장은 너무나도 태연하게 우성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특히,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라며 ‘외도라던가’라는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눈빛으로 우성을 바라보는 남 실장의 모습을 통해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남 실장의 본얼굴이 있음을 시청자들은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몇 번이고 거절의 뜻을 밝히는 우성에게 ‘경찰서와 관련된 일이라면 전문입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과 함께 마지막까지 우성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남 실장.

하지만, 우성과 헤어진 뒤 걸려온 전화에 ‘한우성 변호사는 행사에 꼭 참석할 겁니다’ 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하는 남 실장의 모습은 의아함마저 느끼게 하였다.

김도현은 매회 보여주는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첫 등장 때 보여주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만화와도 같은 코믹한 면까지 남 실장 캐릭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정치컨설턴트로서 프로페셔널함을 강조했던 남 실장. 과연 우성이 정치계 입문을 단념한 상황에서 남 실장이 우성을 어떻게 설득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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