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09

한글과컴퓨터 '오피스앱'…갤럭시 탭에 기본탑재

기사입력 2010.11.15 17:10 / 기사수정 2010.11.15 18: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글과컴퓨터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전용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이  '갤럭시탭'에 기본탑재된다.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태블릿PC 전용 오피스 앱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갤럭시탭' 탑재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은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큰 해상도(1024*600)를 채용한 태블릿PC의 특징에 맞게 디자인된 오피스 앱이다.

스마트폰 버전과는 달리 넓은 화면에서 오피스 문서를 보고, 새로 만들고, 편집할 뿐 아니라, 다양한 고급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doc, xls, ppt를 비롯, docx, xlsx, pptx와 같이 MS오피스 2007 버전 이후의 문서 형식도 지원하고 있으며, pdf 형식의 문서 뷰어도 지원한다.



또한 한컴이 제공하는 웹오피스 씽크프리 온라인(www.thinkfree.com) 및 이메일과 연동하여 PC로 저장한 문서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어, 기기연결 등의 번거로운 문서 이동 절차없이 온라인만으로도 문서관리의 효용성을 높였다.

태블릿PC의 경우 큰 화면으로 인해 스마트폰에 비해 문서 활용도와 사용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 앱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동하면서 오피스 문서를 활용해야하는 영업, 기획 등의 업무 분야에서 오피스 앱의 활용성이 높게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한컴의 발표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의 발표를 통해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7인치 이상의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오피스 앱으로는 유일하게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에 기본 탑재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출시될 다양한 태블릿 디바이스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오피스 앱을 선보인데 이어,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앱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등 안드로이드 OS 분야에서 가장 앞선 오피스 앱을 출시해왔다.

한컴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는 물론, 지원 OS와 단말기의 범위를 확장하고, 편집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웹 오피스를 선보이며 SaaS(서비스로서의 SW)시대를 가장 먼저 열었던 '씽크프리'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선도적인 제품으로 포문을 열게 되었다"며,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전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과 마케팅으로 세계적 SW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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