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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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고은아·미르→유튜버 방효진·방철용…'방가네' 비글 삼남매 [스타ing:유튜브]

기사입력 2020.12.20 08:00 / 기사수정 2020.12.18 17:32


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는 엑스포츠만의 코너입니다. 팬들과 소통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 세계에 뛰어드는 스타들. 스타 유튜브 채널별 매력을 파헤쳐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가네'가 아니었다면 고은아와 미르의 반전 매력을 알 수 있었을까. '방가네' 삼남매가 남다른 비글미로 64만 구독자를 사로잡았다.

- 채널명: 방가네
- 채널 오픈일 : 2020년 6월 30일 (미르방→방가네 변경 기준)
- 구독자수: 64.4만명
- 구독자 애칭: 방아지
- 최고 조회수 영상: 방효진..화장하면 고은아된다며... (650만)
- 주요 출연진: 첫째 방효선, 둘째 고은아, 셋째 미르
- 매력 포인트: 고은아 아닌 방효진, 미르 아닌 방철용, 비글 삼남매




'방가네'는 지난해 8월 엠블랙 미르가 개인 유튜브로 시작한 '미르방'이 새단장한 채널이다. 미르는 지난해 8월 '미르방'을 오픈하고 자신의 연예계 경험담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 유경험자인 배우 고은아도 함께 출연해 남매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그랬던 '미르방'은 불과 10개월 만에 가족 유튜브 채널 '방가네'로 바뀌었다. 이는 끼 많은 가족들 덕분. '방가네'는 영상 공개 13시간 만에 조회수 7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가장 잘 나가는 연예인 유튜브 채널 중 하나다. 

'미르방'이 '방가네'로 바뀐 데에는 영상 하나가 큰 역할을 했다. 단순한 가족 일상이 담긴 '좌충우돌 미르네 가족' 영상이 폭발적 인기를 끈 것. 이후 미르는 누나 방효선, 고은아와 함께한 영상을 조금씩 더 업로드하기 시작했고, 이는 꾸준히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 6월 기준으로 채널명이 '방가네'로 변경됐다.  

미르는 초반 인기를 끈 '좌충우돌 미르네 가족' 영상에 가족의 매력이 가장 많이 담겼다고 짚었다. 그는 엑스포츠뉴스에 "초창기 영상인 비빔밥 에피소드 영상은 저희 가족의 성격을 그대로 다 보여드린 영상이다. 그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방가네를 알게 되기도 했다. '최애' 영상이면서 감사한 영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가네'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던 배우 고은아의 매력을 새롭게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집에선 일명 '숲속티'만 입고 있고, 문어다리를 발로 잡은 채 먹는 모습 등이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달랐던 것. 행동에 걸맞는 털털한 성격 역시 매력 포인트였다. 소개팅 후일담을 들려주는 것은 기본, 술에 취한 채 엄마에게 주정부리는 모습도 그대로 공개됐다. 이는 고은아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는 데에 발판이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청순한 미모와 고은아 못지 않게 털털한 성격을 지닌 방효선, 누나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막내 미르, 둘째 고은아와 똑닮은 엄마와 수줍음이 많은 아빠 그리고 비글미 넘치는 이모, 삼촌 사이에서 늘 웃고 있는 방효선의 아들 하진이까지 주요 출연진 모두가 구독자 '방아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초반만 해도 등장하지 않았던 첫째 방효선은 '호평동 치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처럼 일상에서 생긴 가족 에피소드를 찍어올리는 채널이지만, 그 자체가 컨텐츠가 되고 있다. 



'방대표' 미르는 '방가네'의 인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그는 "처음 방가네 채널의 목표는 형제자매를 가진 분들이 저희 남매의 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느끼고, 형제자매가 없는 분들은 저희의 모습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영상 길이도 길지 않게끔 편집하고, 만화를 보는 것처럼 한편한편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증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방가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앞으로의 컨텐츠를 어떻게 풀어나갈까'이다. 방송이 아닌 유튜브 컨텐츠이다보니 피로감과 지루함을 느끼시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았다"며 "앞으로는 결이 빗나가지 않는 선에서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 한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려 애쓰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가네', 고은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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