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규원이 섬의 편지의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18일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배우 한규원이 출연해 헤어진 연인의 아픔을 그린 섬의 편지의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 뮤직비디오가 19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발매한 싱글 '또 만나요 우리'에 이어 반년 만에 돌아온 섬의 편지의 이번 앨범은 '나만'을 함께 작업한 뮤지션 '짙은'이 직접 소개 글을 썼다.
한규원과 한봄이 출연하고 유튜브 'STORYBOX FILM' 채널을 운영하는 변성준 감독이 연출한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 뮤직비디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익히 알려진 섬의 편지의 MV 답게 제주도의 숨은 명소를 배경으로 헤어진 연인의 아픈 감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섬세하게 담았다.
특히 드라마 '손 the guest' '자백' '달리는 조사관' '사생활'과 영화 '비스트' 등에서 형사, 범죄자, 빙의자 등 강렬하고 폭발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던 한규원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눈빛, 이별의 아픔과 그 뒤에 남은 쓸쓸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섬의 편지는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첼로 선율로 어떤 대상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가 고요한 겨울 밤, 혼자 이어폰을 끼고 들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별의 아픔을 담은 애잔한 선율과 섬의 편지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 그리고 배우 한규원의 섬세한 열연이 어우러져 한 편의 단편영화와 같은 감동을 선사하는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 뮤직비디오는 19일 정오 음원 발매와 함께 유튜브와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규원은 최근 인기리 종영한 JTBC '사생활'에서 차주은(서현 분)이 접근하는 다단계 회사 자금관리담당 박총무로 분해 강렬한 죽음을 맞으며 열연을 펼쳤다. 선악을 넘나드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스크린 열일중인 한규원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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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