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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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플레이트' 독설가 강레오, 도전자에게 고개 숙이며 쩔쩔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12.17 16: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독설가’ 강레오 심사위원이 도전자에게 고개를 숙이며 어쩔 줄 모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17일 방송될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헬로! 플레이트’ 2회에서는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로 예선에 출전한 각국 글로벌 셰프들이 심사위원들을 매혹시킬 다양한 플레이트를 내놓는다. 그런 가운데, 필리핀에서 온 벨지움 셰프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 ‘아도보’를 시그니처 메뉴로 택하고 긴장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그는 특히 ‘아도보’를 먹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듯한 강레오 심사위원의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벨지움 셰프는 “내 앞에서 강레오 심사위원이 계속 고개를 갸우뚱해서 너무 긴장했다”고 말했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심사위원들은 “맛을 보고 나니 도전자의 생각이 느껴졌다(김훈이)”, “밸런스도 잘 맞고 정말 맛있었다(노희영)”는 호평을 쏟아냈다. 그리고 강레오 심사위원 역시 “저도 아주 맛있게 먹어서, 도전을 계속 함께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강레오 심사위원이 말을 마치자 벨지움 셰프는 “사실 오래 전에 강레오 심사위원과 어떤 인연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강레오 심사위원은 크게 당황하며 “저는 몰랐는데...”라고 발뺌(?)부터 했지만, 벨지움 셰프는 “그래서 강레오 심사위원이 TV에 나오실 때마다...”라며 원망스러운 눈빛을 발사했다.

이에 신이 난 김훈이 심사위원은 “TV에 강레오 심사위원이 나올 때마다 저주했군요!”라며 연신 놀렸고, 강레오 심사위원은 어쩔 줄을 모르다가 벨지움 셰프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강레오 심사위원에게 ‘식은땀’을 흘리게 한 벨지움 셰프와의 악연(?)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1억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셰프들의 푸드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는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또한 ‘헬로! 플레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선공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KY,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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