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한 가수 딘딘과 조현영이 결혼고사를 진행했다.
15일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딘 - 딘가딘가'에는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EP.4 '고개 숙인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결혼고사를 진행하며 서로에 대해 파악했다. 질문지를 풀던 딘딘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지금 부부관계에서 멈췄다. 너무 어려워진다"라며 "'일주일에 몇 번 관계를 가지는 것이 적당한가?' 이게 신혼이냐 아니면 결혼을 하고 좀 지난 후냐"라고 물었다.
이에 스태프는 "지금 신혼이시지않냐"라고 말했고, 딘딘은 "신혼이면 눈만 맞으면 하는 거 아니냐"라고 답해 폭소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답변을 확인했다. 딘딘은 "다 안 맞다. 다 틀렸다"라며 서로 다른 생각에 놀랐다.
딘딘은 "더럽게 안 맞는다. 특히 가족 이해 영역에서는 하나만 맞는다"라고 전했다. '병이나 사고로 관계를 하지 못하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둘 다 '혼자서 해결한다'를 택했다. 딘딘은 "이거 때문에 이혼하면 그게 더 이상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만의 판타지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조현영은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고, 딘딘은 "좋은 뷰나 생소한 곳에서는 로맨스가 더 커지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또 '상대에게 나의 성적 취향을 말할 수 있는가?'에 딘딘은 '서로 상의를 자주 한다'를 택했고, 조현영은 '지금은 부끄럽지만 결혼하고 나면 말할 수 있다'를 선택했다. 딘딘은 "지금 결혼했으니까 말해봐라"라며 요구했다. 이에 조현영은 "나중에 따로 말해주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우자가 야한 동영상을 보다가 들켰다면?'이라는 질문에 현영은 '자존심 상한다' 보기를 선택했다. 이에 딘딘이 즉석 상황극을 펼치며 "당신이 안 해주니까 내가 이러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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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