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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이병헌·마동석 2·3위

기사입력 2020.12.15 17:11 / 기사수정 2020.12.15 17: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송강호가 27.8%(표본오차 ±2.4포인트(95% 신뢰수준))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송강호는 지난 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4관왕에 오른 '기생충'과 '나랏말싸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올해는 개봉작이 없었음에도 2018년을 포함해 8년 연속 최상위권을 지키며 대중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2위는 이병헌(14.0%)이다. 이병헌은 지난 해 12월 개봉한 '백두산'과 1월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에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으로 열연하며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병헌은 2009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올해의 영화배우' 1위에 오른 바 있다.

3위는 마동석(9.1%)이 이름을 올렸다. 마동석은 2016년 처음으로 '올해의 영화배우' 10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2017년 2위, 2018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지난 해 12월 개봉한 '시동'에서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으로, '백두산'에서는 지질학 교수 강봉래로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어 4위는 황정민(7.5%), 5위는 정우성(6.2%), 6위는 공유(5.9%), 7위는 하정우(4.0%), 8위는 이정재(3.6%)가 차지했다.

11월 개봉한 '내가 죽던 날'에 함께 출연한 김혜수와 이정은은 각각 9위(3.5%)와 10위(3.4%)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정은은 처음으로 10위 안에 포함됐다.

10위까지의 배우 외에 1.0% 이상 응답된 영화배우는 강동원(3.3%), 성동일(2.9%), 유아인(2.7%), 유해진·곽도원(이상 2.4%), 손예진(2.0%), 현빈(1.9%), 설경구(1.6%), 최민식(1.5%), 안성기·조정석(이상 1.4%), 이제훈·한석규·박보검·주지훈(이상 1.3%), 조여정·조진웅(이상 1.1%), 박서준·조인성·장동건(이상 1.0%)까지 총 20명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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