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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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난임 고충 "다이어트+시험관에도 안 생겼다" (1호가)[종합]

기사입력 2020.12.14 11:10 / 기사수정 2020.12.14 10: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심진화가 자녀 계획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은형-강재준의 새로운 집에서 심진화-김원효,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됐다.

강재준은 "생각해 보니까 우리가 다 아기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은형은 "솔직히 아기 있었으면 이런 모임이 힘들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너희는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쁘게 잘 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초반에는 우리는 '아이는 꼭 있어야 된다'는 주의였다. 결혼하고 28kg가 쪘었다. 사람들이 '네가 살이 쪄서 아기가 안 생기는 거다'라고 그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때문에 20kg 이상 감량한 심진화는 감량 후에도 시험관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노력을 다 했는데 정상 몸무게일 때도 아이가 안 생겼다. 너무 억울했다. 그런 것도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했는데도 안 생기니까 '이게 하늘의 뜻인가' 싶기도 하고 둘이 이렇게 너무 오래 살다 보니까 이것도 좋다"고 덧붙였다.김민기는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홍윤화는 "둘이서 사는 것도 좋고 아이랑 사는 것도 좋다. 그거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획대로 인생이 되는 게 아니니까"라며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윤화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연애할 때는 '왜 결혼 안 해?', 결혼하면 '왜 아기 안 낳아?' 이런다"라며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언급했다.

이날 모임을 홍윤화는 "나이대도 비슷하고 직업도 같아서 비슷한 게 많다. 공감대가 많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은형도 "최양락, 이미숙 선배 부부 보면서 나이 들어서도 개그맨 동료들 만나서 얘기하는 날이 올까 생각했다. 사실 오늘 저희의 모임이 10년, 20년 후의 그 모습이었다. 참 개그 하길 잘했다"고 만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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