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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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 최희, 리얼 나이트루틴 공개 "극악의 수면 패턴…너무 행복" (노잼희TV) [종합]

기사입력 2020.12.13 19:50 / 기사수정 2020.12.13 17:5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딸 복이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희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 NojamheeTV'에 '아기와 함께하는 현실적인 13시간. 최희의 나이트루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최희는 "극악의 수면 패턴이지만 아기를 보면 힘이 나요. 한 아기의 엄마가 된 저에게는 하루아침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어요! 일단 이전의 차분하고 저를 위한 시간이었던 나이트 루틴은 아기와 집으로 온 지 하루 만에 와장창 깨졌고, 새벽 수유와 아기 재우기로 이게 밤인지 뭔지도 모르게 흘러가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꾸벅꾸벅 졸며 새벽 수유를 하다가 너무 피곤해도 아기가 씽긋 한번 웃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힘이 나는 저도 어쩔 수 없는 도치맘 인가봐요"라고 덧붙이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서 최희는 저녁 8시임에도 아이가 깰까 봐 남편과 조심스레 대화했다. 최희는 딸 복이를 품에 안고 심장 소리를 들려줬다. 최희는 수유 후 피곤을 참지 못하면서도 아이의 트림을 시도하는 등 초보 엄마로서 열의를 보였다.

아이가 잠들자 최희는 비타민을 먹으면 건강을 챙겼다. 수유를 하고 있어 자신이 먹는 것들이 아이한테도 전해지는 만큼 좀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최희는 "9시 반밖에 안됐는데, 이 시간은 원래 쌩쌩히 놀러 다니고 맥주 한잔하고 놀러다야한다"라면서도 "저희 집에는 태어난 지 21일 된 신생아가 있다 보니까 조명도 어둡게 하고 모든 가족이 잘 준비를 한다.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최희는 딸 복이가 자는 동안 밀린 일을 하고 카톡을 하는 등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잠든 줄 알았던 복이는 금방 울음을 터트렸고, 최희는 순식간에 달려가 아이를 달랬다. 그 후로도 최희는 복이가 자꾸 깨어나 쉽사리 자신의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이후로도 최희는 새벽 1시, 새벽 4시에 밤 중 수유를 해야 했다. 졸린 와중에도 복이를 트림시키고 다시 재우는 최희의 모습이 구독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음 날 아침, 최희는 "어제 서후(복이의 본명)가 너무 울어서 3~4시간 정도 잠을 띄엄띄엄 잤다"라고 피곤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산후 도우미 서비스를 2주간 사용하고 있다. 정말 이 제도 좋은 것 같다. 아침 9시가 되면 구세주처럼 숙련된 산후 도우미님이 집으로 와 주셔서 6시까지 저와 복이를 케어해주신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모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 NojamheeTV'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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