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원슈타인이 자신만의 신념을 담은 노래로 결승에 도전했다.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원슈타인은 세미파이널에서 래원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했다.
원슈타인은 가사에 대한 영감을 얻으려고 고향에 내려가서 김장을 도왔다. 원슈타인의 어머니는 "가정 환경이 안 좋았잖냐. 뒷받침해 줄 수 없어서 포기하게 하려 했다. 고등학생일 때 니가 '음악인으로서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때 네 꿈을 이루게 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원슈타인은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 하지 마"라고 말하며 어머니를 위로했다. 또한 "엄마와 할머니와 여동생 때문이라면 유일하게 음악을 포기할 수 있다"며 "지금의 나에게 만족하고 행복하면 뒤에 지나온 일들은 다 감사한 일이 된다"고 인터뷰했다.
그는 "다른 친구들은 커뮤니티에서 음악을 했는데 나는 여기 청주에만 있었다. 그런데도 어쨌든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나는 시골 잡종이다. 사람들이 나를 착한 사람으로만 보더라. 나도 날카로울 때가 있다고 미리 경고하고 싶다"라는 포부로 음악을 공개했다.
양동근과 자이언티가 무대 위로 등장해 원슈타인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기리보이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원슈타인이 브루노 마스이고 마이클 잭슨이 같이 공연을 해준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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