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로 뛰었던 웨스 브라운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맹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은 지난 10월 5일(한국 시간) 맨유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당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올렸고, 계속해서 당시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운은 11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그때를 회상했다. 손흥민의 플레이가 인상 깊었던 모양이다. 그는 “난 토트넘을 정말 좋아하고,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가 맨유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어 “그 경기는 손쓸 방법이 없는 그런 경기였다. 맨유에 큰 경종을 울리게 한 경기였다. 우린 토트넘에 크게 졌다”고 덧붙였다.
브라운이 손흥민을 극찬하기에 앞서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도 극찬한 바 있다.
퍼디난드는 “만약 내가 지금 맨유에 데려갈 선수를 고를 수 있다면, 난 손흥민을 택할 것이다. 확실히 그는 내게 있어 톱3 안에 드는 선수다. 또 손흥민은 환상적인 청년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인상적인 활약에 레전드들의 격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맨유 전설들의 칭찬 빈도가 늘었다. 최근 맨유 팬들도 제이든 산초 대신 손흥민을 영입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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