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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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수능 영어 난이도에 당황 "이걸 한국인이 어떻게 푸냐" (엔강체험)[종합]

기사입력 2020.12.10 19:21 / 기사수정 2020.12.10 19:2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탤런트 줄리엔 강이 수능 영어 문제 풀기에 도전했다. 

지난 9일 줄리엔강의 유튜브 채널 '엔강 체험'에는 '2021수능 풀어봤습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 진짜 문제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줄리엔강은 "수능 영어 문제 풀어볼 거다. 오답률이 제일 높은 10문제를 풀어보겠다"라며 "전 원어민이라 조금 부담된다. 한국 사람들이 이런 높은 수준의 문제를 푸는 건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한 줄리엔 강은 열심히 문제를 읽어나가며 "진짜 쉽지 않다. 단어가 어마어마하다. 와 이걸 어떻게 한국 사람이 푸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1번이 답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2번이 정답이라고 하자 줄리엔 강은 "잠깐만. 마지막에 잘못 이해했다. 반대였다. 끝까지 잘 읽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다른 문제를 읽던 그는 "여기 틀리다. 여기 문법 틀리다"라며 문법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들을 풀어보던 그는 연이어 정답을 맞혔다. 줄리엔 강은 "난 너무 좋아하면 안 될 거 같다. 원어민이라서"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그는 "수능 본 사람들 정말 고생했다. 쉬운 게 아니다. 결과 안 좋아도 실망하지 마라"라며 "영어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대화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단어가 어려운 게 진짜 많다. 정말 많다"라고 덧붙였다. 

줄리엔 강은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에 출연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엔강 체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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