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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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풀백 불안한 레알, 토트넘 레길론 재영입 다시 고려 (西 매체)

기사입력 2020.12.10 15:13 / 기사수정 2020.12.10 15:1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이 다시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10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들의 유스 팀 출신인 세르히오 레길론을 2021년 여름 다시 데려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레길론은 왼쪽 풀백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현재 레길론의 계약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4500만유로(약 591억원)에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드렁가 있다. 레알이 이 조항을 발동시키면 레길론은 무조건 이 계약에 응해야 한다. 

레알이 레길론을 노린다는 보도는 지난 10월에 처음 나온 뒤 이번이 두 번째 보도다.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풀백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측면 풀백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에 맹활약을 해주던 마르셀루는 나이가 들면서 기동력이 점점 떨어졌다. 

마르셀루를 제치고 지난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던 페를랑 멘디 역시 이번 시즌에 들어서면서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수비가 잘 안되니 오버래핑해서 공격 상황에 들어서서도 위력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이 두 선수를 대체하거나 경쟁하기 위해 레길론을 재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레길론이 세비야 임대 시절을 겪으며 맹활약해 라리가 적응 역시 이미 마쳤다는 점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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