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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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7살 연하 ♥송자호 응원 속 새 도전 "상처받는 것 무서웠다"(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0.12.09 19:10 / 기사수정 2020.12.09 18: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규리가 '남친' 송자호의 응원 속에 큐레이터로 변신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카라 출신 박규리가 기획한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展'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규리, 임하룡, 한상윤이 참석했다.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展'은 건강한 웃음으로 어려운 현실이나 갈등을 극복하는 '해학'의 미가 절실할 요즘 시기에 미술 작품으로 즐겁고 긍정의 힘을 전파하기 위해 준비된 전시. 박규리가 전시 기획을 맡고 배우 겸 개그맨 임하룡, 팝 아티스트 한상윤이 함께했다. 

박규리는 현재 피카프로젝트 소속 큐레이터로 변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부터 피카프로젝트에서 큐레이터로 소속이 돼서 전시 기획, 기타 마케팅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그 와중에 두 분께서 저희랑 미팅을 거치면서 2인전을 하게 됐다"고 전시회 개최 계기를 설명했다. 

전시회를 진행하는 피카프로젝트는 박규리의 7살 연하 연인이자 동원건설 장손 송자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곳. 송자호는 이날 간담회 현장에도 자리해 박규리를 응원했다.



이에 박규리는 연인 송자호가 추천을 해줬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는 공동대표"라며 "공동대표 두 분이 제의를 해줬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제가 작년에 주변 변화도 있고, 올해 초까지 굉장히 감정적으로 힘든 변화를 겪었다며 "작년에 들어갔던 회사가 올해 초에 파산했고, 혼자 활동을 하고 있다. 데이는 게 무섭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상처받는 게 무서웠다. 올해는 안 해봤던 일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많이 풀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큐레이터직을 제의를 해줘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 연예계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쌓아왔던 무언가 다른 방법의 마케팅으로 전시 기획을 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도전을 해보게 됐다"며 "감정적으로 저라는 한 인간이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미술에 대해 워낙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박규리는 "피카프로젝트에서 저에게 큐레이터라는 제의를 해주셨을 땐, 다른 기존 큐레이터가 아닌 연예인인 저에게 제의를 해줬을 땐, 친분을 떠나서 사업을 하고 갤러리를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마케팅적인 걸 염두에 두고 제의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보다는 어떻게 하면 제가 쌓아왔던 것들을 계기로 재밌게 만들지 생각하고 있다. 기존 갤러리와는 다른 전시를 하고 있으니까, 저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큐레이터로서 활동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展'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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