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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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철인왕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나를 버려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0.12.09 11: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혜선이 '철인왕후'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성식 감독, 신혜선, 김정현이 참석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작품.

신혜선은 "제가 이 대본을 가지고 두 가지 감정이 들었다. 너무 재미있게 읽혔고 스릴도 있었다. 시청자라면 즐겁게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반면 제가 하게 됐을 때 어떨까 생각하면 너무 어려웠다. 말하기, 걷기, 숨쉬기조차 어려울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고,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걸 보면 저 역시도 속상할 것 같았다"고 전한 신혜선은 "저를 버려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혜선은 "저와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다. 또 설정상 성별이 다른데 그 부분을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철인왕후'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철인왕후'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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