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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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신성록·이세영, 운명 바꾸기 위한 초강수

기사입력 2020.12.09 07:56 / 기사수정 2020.12.09 07: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카이로스' 신성록과 이세영의 숨은 인연이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12회에서는 신성록과 이세영이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황정민과 '타임 크로싱'으로 연결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앞서 김서진(신성록 분)은 서도균(안보현)의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은 척하며 짜릿한 연막작전을 펼쳤다.

'타임 크로싱'하는 한애리(이세영)에게는 미리 귀띔해준 사실이 방송 말미에 극적으로 밝혀져 흥미를 더욱 배가시킨 것. 하지만 미래 김서진이 한애리의 죽음을 목도하는 반전 엔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서진과 한애리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초강수를 던졌다. 과거 한애리는 딸의 신변을 걱정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엄마 곽송자(황정민)에게 "한 달 후에 엄마한테 아빠 친구 아들이 찾아올 거야. 얘기 꼭 들어줘"라고 한 것. 죽을 운명을 막을 유일한 기회인 만큼 더욱 간절한 한애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저미게 했다. 

미래 김서진은 곽송자를 찾아가 한 달 전 한애리와 '타임 크로싱'통화로 모녀를 연결했다. 과거 한애리는 엄마 곽송자에게 "김서진 씨 믿어줘. 우리 할 수 있어. 바꿀 수 있어"라며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참고 설득한 것. 이어 곽송자는 고민 끝에 김서진에게 "찾으러 같이 가요"라며 음성 파일이 있는 곳으로 안내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태정참사 원인을 조사하던 김서진은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됐다. 붕괴사고의 책임을 파헤치던 부친 김유석(최덕문)의 타살 정황이 포착된 것. 이 모든 것이 유서일(신구)과 연결된 사건이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첨예한 대립이 예고됐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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