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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온라인 단독 콘서트 성료…명불허전 라이브+3人 3色 매력

기사입력 2020.12.07 09:4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생생한 라이브 무대로 '명불허전' 공연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B1A4는 지난 5일 오후 5시 온라인 단독 콘서트 'Documentary Live – directed by B1A4’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B1A4의 온라인 단독 콘서트 ‘Documentary Live – directed by B1A4’는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다큐멘터리 라이브 공연으로 지난 2017년에 개최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B1A4 LIVE SPACE 2017'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다.

이날 B1A4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리얼 밴드 사운드의 생생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3인 3색의 완벽한 보컬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공간 활용을 통해 비대면 콘서트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며 보는이들을 매료시켰다.

밴드 합주실을 연상케하는 스테이지에서 스탠드 마이크를 앞에선 B1A4는 '악몽'과 'OH MY GOD'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B1A4는 '서울'과 '나르샤'를 이어서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멤버들은 앞으로 부를 노래들이 만들어진 과정 속 비하인드 등을 직접 소개하며 한층 깊은 음악 이야기로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게 무슨일이야', 'Lonely', '잘자요 굿나잇'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였다.

이밖에도 B1A4는 'DIVING', 'Tonight' 등 그동안 무대에서 선보인 적 없는 노래들을 부르며 1A4만의 생동감있고 그루브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취기를 빌려', '못된것만 배워서', 'Sweet Girl'을 어쿠스틱 멜로디로 연달아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력의 보이스로 스위트한 감성을 전했다.

이날 멤버들이 준비한 솔로 무대에 팬들은 뜨겁게 열광했다. 신우는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무중력'을 선보였다. 신우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소울풀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공찬은 솔로곡 '너에게 물들어간다'를 아름다운 보이스로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산들은 곡의 콘셉트에 맞추어 강아지로 깜짝 변신, 팬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은 안기며 솔로곡 '터벅터벅'을 선보였다. 산들만의 따뜻한 보컬과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B1A4는 공연을 마치며 다시 한번 추억을 되새기고, 언제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소중한 물건들을 '타임캡슐'에 담으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B1A4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과 감동의 음성 메시지 공개였다. 예상치 못했던 사진들과 영상들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참았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공연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B1A4는 "약 4년 만에 하는 콘서트이다 보니까 욕심도 많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열정적으로 할수 있던 원동력은 바나들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하고 싶었던 앨범이었고, 콘서트였습니다"라고 밝히며 이번 콘서트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바나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오랜 시간이 었을텐데, 기다리면서 저희 잊지 않고 계속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바나들이 있어서 더 열심히, 지치지 않고 앞으로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바나들의 손 꼭 잡고 평생 함께 하고 싶어요. 사랑한다는 말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사랑하고, 평생 영원히 사랑할게요"라며 뜨거운 팬사랑을 전했다.

엔딩곡으로 B1A4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를 선곡, 짙은 여운과 감동으로 공연장을 꽉 채우며 온라인 단독 콘서트 'Documentary Live – directed by B1A4’를 성황리에 마쳤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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