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2 13:43 / 기사수정 2010.11.12 13:47
이어 "부부생활을 표현하기 위해선 육체적인 사랑이 나오게 되고 그것을 위해 우리가 겉치레한 모습을 벗어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으로 이를 받아들였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상대 배우 신은경, 심이영과의 베드신에 대한 질문에 "심이영은 풋풋함이 느껴지는 사과, 신은경은 숙성이 필요없는 잘 익은 포도 같은 여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영화 '두 여자'는 여전히 사랑을 믿는 아내 소영, 아내와 애인 두 여자를 모두 사랑하는 남자 지석, 그리고 사랑이 인생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는 애인 수지. 파격적인 설정 속 세 남녀의 솔직하고 섬세한 사랑 이야기를 과감한 노출과 버무려 표현된 작품이다.
위험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엇갈린 세 남녀의 사랑을 담은 영화 '두 여자'는 오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심이영, 신은경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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