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Blue & Grey'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및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BE'의 세 번째 트랙인 'Blue & Grey'는 지난 1일(한국 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 13위에 올라 B사이드 트랙 중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미국, 글로벌 차트 모두 2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는 87,000개 다운로드로 지난 차트 트래킹 주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랙이라고 전했다.
美 포브스는 ‘Blue & Grey’를 타이틀 곡 외 또 다른 'Fan Favorite'(팬 최애곡)이라며 거의 방탄소년단의 노래 세 곡이 핫 100 차트 10위에 오를 뻔했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 직후 美 타임은 '곡의 창작자이자 프로듀서인 뷔가 기자회견에서 내면의 우울과 불안한 감정을 Blue와 Grey라는 색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뷔의 오프닝은 뒤따르는 숨소리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뷔가 이끄는 부드러운 발라드 'Blue & Grey'는 앨범에서 가장 시적이고 자기성찰적인 트랙'이라며 극찬했다.
유럽 최대의 음악, 문화를 다루는 웹 사이트 콰이터스는 '2020년의 고립을 반영하는 느린 템포, 따뜻한 목소리, 자기성찰적인 가사로 가득하며, 밝은 피아노가 연주되는 동안 우울에 대해 속삭이는 목소리로 노래한다'고 전했다.
또 어바웃 더 노이즈 매거진은 '노래를 만들 때는 감성적인 가사가 중요하다. 이것은 모든 음악인이 가진 재능은 아니다. 'Blue & Grey'가 그 좋은 예'라고 호평했다.
한국의 영화, 음악 등 문화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서울 비츠는 ‘Blue & Grey’에서 뷔가 부르는 첫 가사인 'Where is my angel'을 통해 이전의 자작곡 '윈터베어'와 '풍경'의 이미지로 뷔의 손길이 분명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최애곡'은 Blue & Grey. 거창한 평론이나 이유 없이 내 마음이 움직이는 곡이다”라고 했으며 애플의 편집, 콘텐츠 책임자이자 플레이리스트 큐레이터인 아르잔 팀머만스'(Arjan Timmermans)는 ‘Blue & Grey’를 '올 해 최고의 발라드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뷔가 노래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진솔한 위로가 행복을 바라는 소망이 전 세계 팬들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임형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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