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2 00:52 / 기사수정 2010.11.12 00: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극중 모윤희(황신혜 분)의 아버지로 등장한 이준희가 김진서(김혜수 분)의 아들 민조를 납치해 전개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에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이준희와 모윤희의 전화통화로 부녀 사이임이 밝혀졌다. 윤희는 이준희에게 전화로 성은필(김갑수 분)을 죽였는지 추궁했다. 이에 이준희는 "네 남편 교통사고였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진서가 별장에 두고온 명함을 본 이준희는 진서의 전화를 받고, 자신이 초대받았지만 가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진서의 남편이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준희는 윤희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윤희가 이준희에게 자신이 살해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하자 이준희는 또다시 지금처럼만 살면 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후 갑자기 진서의 아들인 민조가 사라졌다. 사실을 알게 된 진서는 민조가 그림을 그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전화통화로 알게 됐다. 이준희는 전화로 "이제부터 아비 노릇 해볼 생각이야"라며 끊었다.
이에 분노하는 김혜수로 이야기가 끝나자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매번 예상이 빗나가는 드라마","참 신선하고 재미난 드라마"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7회는 17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즐거운 나의 집>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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