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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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 "박혜영과 2015년 이혼, 아직도 결혼기념일 때 꽃 보내" (우이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05 07:00 / 기사수정 2020.12.05 00: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출신 배우 박재훈과 레슬링 선수 출신 박혜영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새롭게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박재훈과 박혜영이 새로운 등장을 알렸다.

박재훈과 박혜영은 지난 2007년 결혼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해오기도 했기에 이들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다고 전해졌을 때 많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박재훈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이혼한 지 몰랐다. 정보가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드디어 이 얘기를 하게 된다. 2015년에 이혼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싸워서 이혼한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계속 같이 살았으면 오히려 싸우면서 이혼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친구처럼 지내려고 노력했을 때 이혼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혼 이유로는 "사람은 다 좋은데, 생활에 대한 것이 아무래도 컸다. 배우 생활이라는 것이 수입이 불규칙하지 않나. 놓아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박재훈은 "결혼기념일에는 여전히 박혜영에게 꽃을 보낸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박혜영의 성향은 정반대였다. 박혜영은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이혼했는데) 결혼기념일에 왜 꽃을 보내냐"고 고개를 저었다. 박재훈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싸우지 않아서 오히려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그윽한 분위기의 장소에서 재회했고, 박혜영은 은은한 분위기의 촛불에 질색하면서 "이런 것을 왜 해놨냐"며 촛불을 껐다. 박재훈과 박혜영의 이야기는 다음주에 전해진다고 자막으로 공개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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