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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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편지 첫 문구 항상 같아…'내 사랑 송이에게'"(TV는 사랑을)

기사입력 2020.12.03 05:40 / 기사수정 2020.12.03 01:3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의 '편지 연애'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클론 강원래의 연인이자 원조 춤꾼 김송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이태원의 나이트클럽에서 강원래를 본 뒤 첫눈에 반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김송은 입대한 강원래, 구준엽의 뒤를 이어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 같은 소속사에 속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김송은 소속사 직원에게 "구준엽 오빠랑 강원래 오빠 주소 좀 달라"고 요청했다고.

김송은 "91년도 일요일"이라고 정확한 날짜를 이야기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편지를 보냈다. 1통을 보냈는데 3통이 왔다"고 편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송은 "(강원래가) 처음 봤을 때 인상착의를 다 적었다. 옷,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제품 다 알더라. 난 너무 좋았다"며 당시의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송은 "750여통을 주고 받았다"며 "항상 첫 편지 문구가 '내 사랑 송이에게, 내 마누라 송이에게'였다. 편지로 주고받다가 깊게 사랑이 싹트다가 8월에 정식으로 휴가 나와서 사귀게 됐다"고 두 사람이 연인이 되기까지를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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