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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오늘(2일) 첫 미니 발표…‘성악 어벤저스’ 하모니 기대

기사입력 2020.12.02 09: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포엠이 다채롭고 풍성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은 2일 낮 12시(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씬(SCENE#1)’을 발매한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포함 ‘Amigos Para Siempre(아미고스 파라 시엠프레)’, ‘신월(新月)’, ‘초우’, ‘Fantasy(With Danny Koo)’, ‘La Tempesta(라 템페스타)’,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보너스 트랙까지 총 여덟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태연의 ‘들리나요’, 버즈 ‘남자를 몰라’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상준, 차길완 작곡가가 협업한 곡이다. 애절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연주에 라포엠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한 편의 시처럼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미니 앨범은 에코 브릿지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싱어송라이터 가호와 크루 케이브가 협업한 ‘신월(新月)’, 스웨덴 작곡가 ‘베니 얀슨’과 감성적인 작사로 유명한 이스란 작사가가 참여한 ‘La Tempesta’, 프로듀싱 그룹 누플레이(NUPLAY)가 참여한 ‘Dear My Dear’, 베일에 싸인 보너스 트랙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바로셀로나 올림픽 주제가로 유명한 ‘Amigos Para Siempre’, 패티킴의 ‘초우’, Earth Wind & Fire의 ‘Fantasy’를 라포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JTBC ‘팬텀싱어3’ 우승을 차지한 라포엠(LA POEM)의 팀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ê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까지 ‘팬텀싱어’ 전 시즌을 통틀어 유일하게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자, 최초로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지난 8월 ‘팬텀싱어3 갈라 콘서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일산, 부산을 거쳐 최근 다시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진 라포엠은 매 공연마다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며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라포엠은 오늘(2일) 낮 12시 첫 미니앨범 ‘씬#1’을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모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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