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자신의 뒤를 이을 미래의 국가대표 축구수문장을 직접 선발하고 지원한다.
tvN '골든일레븐' 제작진은 "촬영 현장에서 유소년들을 향한 축구 레전드들의 열정이 현역 선수들 못지않게 컸다. 냉철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누구보다도 자신들의 후배가 될 유소년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여줬다. 앞으로 심사위원들과 아이들이 보여줄 케미와 성장과정에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심사위원들이 직접 밝힌 축구 국가대표 선발 기준
3인의 레전드 심사위원들은 '골든일레븐' 선발 기준을 직접 공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축구 영재들과의 만남에 앞서 이영표는 '지금 이 순간 누가 가장 잘 하는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 공언한 바 있다. 필드 플레이에서의 가능성, 공을 소유하지않을 때의 움직임 등 단순 평가보다는 장점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 그뿐만 아니라 필드에서의 기술과 상황인식 등 축구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해 축구계 전문가, 대한축구협회 전임 위원을 직접 초빙해 따뜻하지만 정확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30일) 첫 방송에서는 1417명의 축구 영재들을 비대면으로 만나는 과정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3: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480명 지원자들의 면면이 공개된다. 이들이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한 1차 콘테스트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는 방송에서확인할 수 있다.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KFA가 주관하며, tvN이 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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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