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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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갑자기 세상 떠난 母, 사랑한다는 말 못해 한 맺혀" (미우새) [엑's PICK]

기사입력 2020.11.30 11:50 / 기사수정 2020.11.30 11: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민종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민종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며 눈물을 보였다. 노래를 듣는 내내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김민종의 모습에 '미우새' 출연진들은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어머니의 산소였다. 지난 10월 모친상을 당한 김민종. 생전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김민종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있는 산소에 절을 올리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지켰던 김민종의 절친 김보성도 등장해 그를 위로했다. 

김민종은 "어머니가 전날까지 괜찮다고 했는데 낮 2시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했다. 나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병원을 가보라고 했다. 그런데 5시쯤 누나가 전화가 왔다.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민종의 어머니. 그는 "가족들 다 임종 잘 보고 어머니 돌아가시기 5분 전까지도 끄덕끄덕하셨다"고 회상했다.

김민종은 김보성에세 솔직한 이야길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표현을 못하는 스타일인데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더라. 그 말을 못한 게 너무 한이 맺히더라"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종은 "형도 엄마한테 전화 자주 해라. 엄마한테 표현을 해야 가슴에 한이 덜하다"며 "요즘엔 혼자 자기 전에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한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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