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바닷길 선발대' 유연석이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닷길 선발대' 7회에서는 고아성, 김남길, 박성웅, 김남길, 유연석이 낚시에 성공했다.
이날 유연석은 멤버들을 위해 블랙타이거새우구이와 대게찜을 준비했다. 블랙타이거새우의 자태를 본 고규필은 고아성에게 "백 선생님이 오셨다"라고 말하며 "제대로다. 이거 말이 안 되잖아"라고 놀랐다. 유연석은 대게 먹기 팁을 알려주고, 게살볶음밥도 만들었다.
고아성은 너무 맛있다고 감격했고, 김남길 역시 "연석이가 해주는 요리만 먹어도 되는 거냐. 진짜 맛있다"라고 했다. 고규필은 "난 오늘 요리사가 온 지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이렇게 먹는 거 보니 너무 좋다"라고 했고, 박성웅은 "유연석의 요트 레스토랑으로 프로그램 이름 바꿀게"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김남길, 고아성, 고규필과 함께 일출을 보려했지만, 실패했다. 멤버들이 자러 간 사이 유연석은 홀로 세이호를 즐겼고, "고요하기도 하고, 눈을 뜨면 하늘이 보이고, 공기도 좋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요트를 타고 울릉도를 향하고. 모든 것이 완벽한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침도 유연석 담당이었다. 박성웅은 컵라면을 먹자고 했지만, 유연석은 가자미 미역국을 끓였다. 이어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그동안 고생한 유연석을 위해 칡소를 사고, 선상 낚시에 나섰다. 드디어 낚시에 성공한 유연석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유연석은 "게스트를 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냐고 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요트 출발하기도 전에 힐링하고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유연석 선배님이 오고 나서 배 안을 지배하는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느꼈다. 선한 느낌이 퍼진 느낌이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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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