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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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싫어"…정경미♥윤형빈X김경아♥권재관, 아슬아슬 폭로전 (1호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30 07:15 / 기사수정 2020.11.30 02:0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정경미-윤형빈 부부와 김경아-권재관 부부가 폭로전을 펼쳤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김경아-권재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경미는 김경아에게 "윤형빈 변호를 해 봐라. 욕먹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경아는 "형부는 안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다"며 "언니는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방치했다"라고 말했다.

김경아가 "언니는 사랑꾼이었던 사람을 거절하고 방치했다"라고 하자, 정경미는 "난 너무 자립적이다"라며 인정했다. 김경아는 "아홉 번은 끌고 갔어야지. 그럼 형부가 안 갈 사람이 아니다. 언니는 시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미는 "끌고 갈 때의 스트레스가 싫다. 내가 모든 걸 다 감당해야 하지 않나"고 했고, 김경아는 "답답한 게 있어도 역할을 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 시각 권재관과 윤형빈은 요리로 신경전을 펼쳤다. 권재관은 수비드 요리를 선보였고, 윤형빈은 밀푀유나베를 만들었다. 만두전골 같은 밀푀유나베 비주얼에 모두가 경악했다. 권재관의 요리에 감탄한 정경미는 윤형빈의 요리를 맛보며 침묵했고, "뜨거운 물에 만두가 터졌다. 배추 맛 나는 국물"이라고 맛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아는 "내가 만든 요리같다"라며 "인간적이다"라고 평했다. 윤형빈은 "맛있다고 하면 기분이 좋다. 또 하고 싶고"라며 "그래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건 경아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권재관이 "김경아는 날짜 지난 것도 맛있다고 한다"라고 하자, 김경아는 "맞다"라고 해 윤형빈을 충격케 했다. 김경아는 "난 그래도 이런 기발한 요리가 좋다"라고 말했고, 윤형빈이 좋아하자 정경미는 "그게 실패했다는 거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부부는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한 불만을 언급했다. 정경미는 "샤워하고 젖은 수건을 침대에 두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고, 권재관은 "너무 싫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형빈과 김경아는 "그럴 수 있지"라고 말했다.

권재관은 "김경아 이름을 '화장실 불 좀 꺼라'고 저장해 놨다. 불 끄는 건 기본적인 거 아니냐"고 폭로했다. 이어 정경미는 "윤형빈은 수건 넣는 곳에 입던 옷을 다 넣어놓는다"며 폭로전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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