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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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 잡아"…'도시어부2' 이덕화→이경규, 펜타히트 달성 '역대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7 07:10 / 기사수정 2020.11.27 09: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도시어부2' 5명이 대어를 낚는 펜타히트를 달성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를 찾아 부시리와 방어 낚시 대결을 펼쳤다.

지깅으로 계속 구박받던 지상렬이 첫 입질을 맞이했다. 고기를 잡기도 전에 설레발을 친 지상렬에게 이태곤은 "그거 잡고 해"라며 충고했다. 지상렬이 잡은 고기는 부시리가 아니라 농어라 대상 어종 낚시에 실패했지만 농어 신기록을 세웠다.

2시간 동안 열심히 지깅을 한 도시어부들에게 제작진들은 "이제 지깅 포인트로 가겠다"고 말해 도시어부들은 "여기는 어디였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자리를 지깅 포인트로 옮기자마자 이태곤은 "히트"를 외치며 입질을 알렸다.

한손으로 거뜬하게 고기를 잡은 이태곤에 놀라던 중 이수근도 입질을 알렸다. 이태곤과 다르게 이수근을 바다로 끌어다니며 힘을 자랑하는 고기에 "고기 맞냐"고 의심했다. 연이어 이경규도 입질을 맞으며 트리플 히트를 기록했다. 거의 동시에 온 세 사람의 입질에 가장 먼저 올라온 고기는 이경규의 고기였다. 이경규는 88cm 방어를 잡았다.

바로 지상렬에게 히트가 찾아와 4연타 히트를 알렸다. 이내 지상렬과 이태곤의 줄이 엉커 아비규환이 됐다. 먼저 고기를 잡은 이경규는 "제압도 실력이다"라며 도시어부들을 놀렸다. 엉킨 줄을 풀며 힘겹게 잡은 고기는 이태곤의 방어였다.

88cm 방어를 잡은 이경규는 곧 92cm 방어를 잡은 이태곤에게 1등 자리를 빼앗겼다. 이어 김준현이 이태곤과 같은 기록인 92cm 방어를 잡으며 "방어 별거 아니다. 괜히 쫄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대로 찾은 지깅 포인트로 도시어부들은 쿼드러플히트를 달성했다. 동시에 4명이 히트를 맞은 상황에 이경규의 히트까지 더해져 펜타히트를 기록했다. 큰 고기의 크기에 이경규는 "토할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 이경규는 93.5cm를 잡으며 1위 자리를 뺏었다. 이경규는 소리도 없이 계속 방어를 잡아올리며 제작진들에게 "제발 그만 잡아라"라는 소리를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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