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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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불타는 승부욕에 옐로카드 2장…홍성흔 "선수 진정 시켜달라"(노는언니)

기사입력 2020.11.24 21:40 / 기사수정 2020.11.24 20:3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구선수 출신 한유미가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한 E채널 예능 '노는언니'에서는 가을운동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농구선수 박지수가 '노는언니' 팀 게스트로, 상대팀으로는 남자 운동선수 홍성흔, 전태풍, 조준호, 구본길, 김준호, 나태주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는 언니'팀은 청팀, 남자 운동선수는 백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으로 색판 뒤집기를 진행하던 와중 한유미가 긴 팔다리를 이용해 사람을 무너뜨리자 홍현희는 "판을 뒤집는 경기지 사람을 뒤집는 경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옐로카드를 들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이후 한유미는 무릎에 테이핑을 하며 승부욕을 다졌다. 이를 보던 조준호는 "사려가면서 하셔야 된다. 여기서 다치면 산재도 안 된다"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피구 경기에서도 한유미의 승부욕은 죽지 않았다. 공을 들고 약 올리는 조준호에 한유미가 분노하며 장난으로 때리려는 포즈를 취하자 홍현희는 또다시 옐로카드를 들었다. 이어 한유미는 아웃과 동시에 굳은 표정으로 퇴장하자 홍현희가 "한유미 선수 욕하시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청팀 라인에 있던 공을 제작진이 백팀에게 흘려보내주자 한유미는 다시 표정이 굳었다. 이에 홍성흔이 "선수 진정 좀 시켜달라. 너무 몰입해 있다"라며 중재를 요구했다. 한유미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피구 경기는 2:1로 백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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