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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음악감독 함께하는 '23LIVE' 특별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20.11.24 14: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성수와 함께하는 ’23LIVE’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최된다.

콘서트 ’23LIVE’는 내달 24일부터 25일, 26일 사흘간 관객들을 만나며 ‘Tangerine(탠저린)’, ‘Indigo(인디고)’, ‘Hue(휴)’ 세 가지 테마로 선정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모두에게 따스한 위로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준비된 특별 프로젝트다.

김성수는 그간 걸어온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며 뮤지컬 음악은 물론 그를 아티스트로 있게 한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그와 음악적으로 공감하고 인연이 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의 김성수와 함께 아티스트 김성수의 음악 세계를 오롯이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콘서트 ’23LIVE’는 2020년 12월 24일을 시작으로 25일 크리스마스와 26일까지 총 사흘간 진행되며, 날짜별 2회씩 전체 6회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총 3가지 세션으로 구분해 각기 다른 테마를 통해 색다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의 첫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Tangerine(탠저린)’을 테마로 공연이 진행된다. 얼핏 보면 오렌지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오렌지와는 다른 탠저린을 ‘나’의 모습에 빗댔다. 우리는 모두 독립적이고 독창적인 마치 하나의 탠저린 같다는 시작점에서 24일 공연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의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1년 중 가장 설렘 가득한 25일에는 ‘Indigo(인디고)’를 테마로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이 이뤄진다. 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하늘을 품은 물처럼. 시적인 뜻을 품은 25일 인디고에는 장르를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뮤지션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이상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가 지휘를 맡았던 뮤지컬 넘버는 물론 크로스오버,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의 하모니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은 ‘Hue(휴)’를 테마로 관객들을 만난다. 탠저린과 인디고 서로 다른 두 색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각각의 색채들이 존중 받는다는 의미를 지닌 휴는 앞선 공연들의 감성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개성 있고 독창적인 음악과 함께 조화가 돋보이는 음악이 한데 섞인 이 날은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며 ’23LIVE’의 마지막 날을 아름답게 완성할 예정이다.

뮤지컬부터 클래식, 크로스오버, 락, 재즈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오롯이 김성수의 음악 세계를 볼 수 있는 전무후무한 음악 콘서트가 될 지 주목된다. 회차별 출연진은 상이하며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다가올 콘서트에 대한 설렘과 음악에 대한 지대한 애정으로 완벽한 공연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김성수는 “힘든 시기에 공연을 찾은 관객분들에게 고민과 생각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즐겁게 쉬어 가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 이번 ‘23LIVE’가 휴식 그리고 앞으로 다시 나아갈 힘을 얻는 원동력을 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서트 ’23LIVE’는 26일 공식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SAC티켓에서 오전 10시 선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정식 예매가 가능하다. 오는 26일부터 12월 6일(일)까지 예매 시, 전석 10%의 조기예매 할인을 제공한다.

김성수는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프로듀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편곡자, 작곡가다. 음악감독임에도 배우들만큼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부터 '페스트', '에드거 앨런 포', '광화문연가', '베르나르다알바', '빅 피쉬', '썸씽로튼' 등 굵직굵직한 다양한 국내 창작 및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김성수는 2011년 대중음악 사운드지에서 선정한 한국 최고의 프로듀서 10인에 이름을 올리며 서태지, 검정치마, 메이트, 임헌일, 이적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 앨범에도 참여한 음악가다. 그는 꾸준히 편곡과 작곡 그리고 대중음악 및 영화음악 작업도 활발히 하며 다방면에서 다양한 타이틀로 활동해왔다.

김성수는 작곡가로서 곡을 쓸 때에는 ‘23’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데, ’23LIVE’의 제목 역시 그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예명에서 따왔다. 세상의 불행의 시작을 숫자 ‘23’에서 찾는 윌리엄 버로우즈의 규칙에서 닉네임을 차용했다. 내가 겪고 있는 여러 현실의 책임을 내면화 하는 그의 다짐의 상징이다. 이번 콘서트 '23LIVE'도 이러한 그의 다짐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된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의 연말,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너머 아티스트 김성수의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콘서트 ’23LIVE’는 내달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각 예매처를 통해 확인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로네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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