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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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몬스터' 장진희 "'극한직업' 화려한 무술? 영화 때문에 배운 것" 웃음 (인터뷰)

기사입력 2020.11.24 15:35 / 기사수정 2020.11.24 15: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장진희가 영화 '극한직업' 활약 당시를 떠올렸다.

장진희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럭키 몬스터'(감독 봉준영)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장진희는 지난 2019년 1월 개봉해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의 보디가드 역으로 화려한 무술 실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럭키몬스터'는 '극한직업' 개봉을 앞두고 한 달간 촬영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를 떠올린 장진희는 "영화 속 무술 실력이 정말 화려했다"는 말에 "따로 무술 단수를 딴 것은 없다. 영화 때문에 배운 것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무엇을 배우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빨리 배우는 편이긴 하다. 그만큼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극한직업' 당시 긴 생머리를 묶은 스타일을 선보였던 장진희는 '럭키 몬스터'에서는 짧게 자른 단발 헤어로 시선을 모은다.

장진희는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좀 달라 보이고 싶었다. 심지어 '럭키 몬스터' 촬영 감독님이 '극한직업' B팀 촬영감독님이셨는데, 처음에는 바뀐 제 모습을 보고 못 알아보시기도 하더라"며 다시 한 번 미소를 보였다.

'럭키 몬스터'는 빚더미 인생을 살고있는 도맹수(김도윤 분)가 의문의 환청을 들려주는 럭키몬스터(박성준)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장진희)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 12월 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 영화사 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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