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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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강, 이채영 떨치려 도발 수차례…이채영 "다 감당하겠다"(비밀의 남자)[종합]

기사입력 2020.11.23 20:43 / 기사수정 2020.11.23 20:43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이시강이 이채영과 이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23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이 한유라(이채영)과 이혼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정(엄현경)과 이태풍(강은탁)이 친한 사이인 걸 알게 된 서준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친하다니까 기분 좋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또 유라가 유정을 불러내 따지자 유정은 "서준이랑 나 그런 사이 아니다. 언니가 생각하는 그런 일 없다. 그니까 부탁인데 이런 일로 나 찾지 말라. 언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서준은 의미심장한 말들로 유라를 불안하게 했다. 집에 돌아온 유라는 "사람이 왜 그렇게 유치하냐"라고 따졌다. 서준은 "오늘보다 더 심하게 유치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나랑 살고 싶냐. 그럼 감당해봐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서준은 일부러 유라를 술집으로 불렀고, 다른 여자와 함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일부러 다른 여성에게 부탁한 일이었다. 다음 날 유라는 서준에게 "자존심 정말 많이 상하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더라"라며 "감당하려고 한다. 자존심 다 내려놓고 감당할 테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돌아와라"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후 유라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토크쇼 MC가 다른 아나운서에게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또한 서준의 입김이었다. 그런 서준을 만나러 간 유라는 우는 유정을 위로해 주고 있는 서준을 목격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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