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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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나이 속여 결혼' 발언에 발끈 "♥홍성흔, 나 없으면 죽겠다고"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11.23 14:39 / 기사수정 2020.11.23 14: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정임이 홍성흔이 '아형'에서 한 발언을 정정했다.

22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뭘 속여 결혼해요! 왜! 내가 납치해서 어디 잡아 가두어 놨다가 결혼했다고 쓰시지. 내가 집에서 밥만 하고 있으니까 밥주걱으로 보이냥?"이라는 글과 함께 '아는 형님' 기사 캡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1일 김정임의 남편 야구 코치 홍성흔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모델 활동 시절 김정임이 나이를 속였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임은 "홍 코치님이 속인다고 속을 것같이 어눌해 보이나요? 혼인 빙자 사기꾼으로 만들어주시네"라며 분노를 표했다.

김정임은 "20년 전 쯤, 그때는요. 홍 코치님이 결혼하자고, 안 그러면 자기 죽는다고 했다니까요! 저 덧니 있는 남자 싫어해요. 저 연하남 싫어했어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왕 이렇게 된 거 사기 한 번 시원하게 쳐볼까나? 나 없으면 죽는다고 했다니까요.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결혼해줬구만"이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홍화리, 홍화철 엄마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되는 대목"이라며 아이들이 오해할까봐 걱정이라라고 전하며 "결혼 사진도 야구장에서 촌스럽게 찍은 저거밖에 없는 듯"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김정임은 다시 "'스카이캐슬' 드라마에서 염정아 분이 말씀하셨죠! 아갈머리 확 찢어버린다고. 없는 말 만들어내면 진짜 입 확 찢어버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야구 코치 홍성흔과 모델 김정임은 지난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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