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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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딸' 이유비 "한 달 수입? 한 달에 한 번 소고기 쏠 정도" (라디오쇼) [종합]

기사입력 2020.11.23 13:50 / 기사수정 2020.11.23 14:4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유비가 한 달 수입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견미리의 딸로 알려진 이유비에게 박명수는 "'누구 딸인데 이렇게 예쁘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 같다"며 "누굴 닮은 거냐. 엄마 얼굴도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유비는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실물 보면 닮았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유비는 모친 견미리와 "일에 대한 대화는 많이 안 한다"라고 밝히며 "데뷔 초에는 공인으로서 착한 마음을 갖고 집중력을 잃지 말라라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견미리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도움은 됐지만 싫었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감사할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모친 견미리와 함께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이유비는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뷰티 철학을 밝혔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악을 전공한 이유비는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OST를 선보였다. 이유비는 "성악 전공이지만 노래할 때는 너무 떨린다. 카메라 앞에서는 떨리지 않는다. 그 부분은 어머니께 받은 재능이 아닐까 싶다"라며 타고난 연기자 재능을 밝혔다.

방송 하루 전 생일이었던 이유비는 "선물을 안 받은 지 꽤 됐다. 돈 벌기 시작하면 선물은 끝이지 않냐"고 생일 선물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유비에게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유비는 "한 달이면 너무 왔다 갔다 한다"고 불안정한 수입을 말하며 "데뷔 후 요즘 가장 많이 버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광고도 가끔 찍는다"고 수입 경로를 설명했다.

올해 서른한 살이 된 이유비는 "어디 가면 많이 쏘는 편"이라며 "서른 이후로는 제가 많이 산다"고 밝혔다. 한 달 수입은 "스탭프 분들한테 한 달에 한 번 소고기를 쏠 정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유비는 행복의 정의를 "항상 함께하는 것"이라며 "평소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가끔 외롭긴 하다"라고 인생 철학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유비에게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유비는 "사랑은 늘 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팬들도 사랑한다. 이성과의 사랑도 가끔 하지만 지금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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