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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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석, 성매매 혐의 가능성…박한별 아들과 제주살이 근황 관심

기사입력 2020.11.20 11:01 / 기사수정 2020.11.20 11: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인석, 박한별 부부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승리의 성매매 및 횡령 등 혐의 3차 공판이 1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승리의 지인이자 클럽 아레나 MD로 일했던 김모씨가 복역 중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재판에서 증인 출석 요청을 받았던 가수 정준영과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해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모씨는 2015년 12월에 열었던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 승리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모씨는 "승리는 파티 개최에만 관여했다. 일본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유인석이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모씨는 그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인정했다.

김모씨는 승리와 유인석이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한 지난 진술을 정정했다. 그는 "승리와 유인석을 묶어 이야기했는데 승리는 성매매 알선을 한 적이 없다. 모두 유인석 대표가 시켰다"고 주장했다.

유인석의 성매매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유인석이 일부러 들으라는 듯 문을 열고 관계를 맺었다. 소리가 다 들렸다. 기분이 좋지 않았고, 짜증이 나고 비참했다. 큰 충격으로 남아 기억하고 있다"라고 진술했다.

이러한 진술이 알려지자 유인석과 박한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2017년 박한별과 결혼한 유인석은 빅뱅 출신 승리의 버닝썬 논란이 커지면서 함께 구설에 올랐다.

앞서 유인석 측 변호인은 결심 공판에서 "사건 발생 이후 보도와 댓글로 유 전 대표와 배우자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며 "가족이 함께 외출도 못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인석 역시 최후진술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한별은 지난해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해 가을에 제주도로 내려가 남편, 아이와 지내고 있다. 활동 계획은 따로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한별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겠다.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과글을 올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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