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뇌출혈로 쓰러진 원맨밴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이 지난 6일 오전 사망했다.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故 이진원은 지난 1일 뇌출혈로 자택에서 쓰러진 이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6일 오전 8시 10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원 측 관계자는 "우리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슬픔이지만 아마 그는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게 여행길에 올랐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원은 2003년 원맨 밴드 '달빛요정 만루홈런'을 결성, 이듬해 2004년 1집을 발표한 후 활동해왔으며 홍대 부근을 주 무대로 삼아 팬층을 확보해왔다.
故 이진원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이며, 발인은 8일 12시이다.
[사진=이진원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공식 홈페이지]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