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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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박주영 2골…이지애 신혼여행

기사입력 2010.11.08 09:12 / 기사수정 2010.11.08 09:12

온라인뉴스팀 기자
- 11월 8일 오전 9시 헤드라인



박주영 '멀티골' 폭발···모나코도 4-0 대승

지난주, 보르도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달성했던 박주영이 내친김에 시즌 3호골과 4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이로써 박주영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홍명보 호'에 합류,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도전을 홀가분한 마음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낭시의 홈구장 마르셀 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12라운드, AS 낭시-로랭(이하 낭시)과 AS 모나코(이하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박주영의 두 골이 폭발한 원정팀 모나코가 4-0으로 대승했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두 골 외에, 두 번에 걸친 상대팀 자책골로 후반에만 4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이날 모처럼 팀의 최전방 원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다니엘 니쿨라에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고, 디오메르시 음보카니가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일관, 기 라콩브 감독의 마지막 희망으로 박주영이 나선 것이다. 그리고 박주영은 이날 두 골을 몰아치는 '특급 활약'으로 라콩브 감독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전반 14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이후의 '대활약'을 예고한 박주영은 전반 18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크로스를 인상적인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전반전의 아쉬움은 후반전의 '대폭발'로 완벽히 씻겨나갔다. 특히 오바메양은 박주영의 두 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 박주영의 새로운 '단짝'이 될 기대를 품게 했다.
 
후반 10분과 17분, 벤자민 가바농과 조르당 로티스의 잇단 자책골로 승기를 잡은 모나코는 후반 종반, 박주영의 연속골로 올 시즌 가장 완벽한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36분, 낭시의 오른쪽 측면을 허문 오바메양이 문전의 박주영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박주영은 달려들며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자신의 리그 3호골을 성공했다. 이어 후반 42분, 오바메양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박주영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낭시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깨끗이 가르며 이날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모나코는 이날 승리로 2승7무3패를 기록, 3위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비록, 두터운 중하위권의 양상으로 아직 강등 순위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근 연이은 선전으로 조금만 상승세가 더해진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여지가 남아 있다.
 
모나코는 오는 14일, '꼴찌' 아를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이지애, 신혼여행 사진 최초 공개


아나운서 이지애가 7일 밤 방송될 KBS 2TV <야행성>에서 신혼여행 사진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동기 아나운서 오정연, 전현무와 함께 출연한 이지애는 하와이 신혼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지애는 신혼여행 가서 싸우지 않았느냐는 MC의 질문에 "둘 다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싸울 일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나보다 베개가 더 좋아? 왜 베개를 끌어안고 자는 거야?" 같은 유치한 일로 싸운다고 말해 닭살 부부임을 드러냈다.

또 이지애는 공개된 신혼여행 사진 5장을 부끄럽고 창피해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들에 대해 설명했다. 크게 확대된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지 집에 가져가도 되는지 묻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애는 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 MBC 아나운서 김정근과 결혼했다.



 토니안, "여배우에게 심하게 거절당해" 깜짝 고백


가수 토니안이 한 여배우에게 대시하다 거절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토니안은 7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 "H.O.T 활동할 당시 한 여배우를 좋아했었는데 심하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니안은 "그 여배우가 너무 좋아서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 전화를 걸어 친해지고 싶다고 했더니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 말을 들었다"며 "그 후에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괜찮다'는 답장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후 술자리에서 우연히 그 여배우를 만나 거절한 이유를 물었더니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그 당시를 떠올렸다.

뜨거운 형제들 멤버들은 여배우를 찾아내기 위해 토니안에게 압력을 넣었지만 토니안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게 아니라 광고에서 봤다"며 "성은 김 씨이고, 그 후 한 남자배우랑 연애중이라고 밝혀서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은 이날 방송분부터 토니안이 합류해 8인의 멤버로 진행됐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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