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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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고준, 의부증 VS 진짜 바람

기사입력 2020.11.19 11:46 / 기사수정 2020.11.19 11: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진짜 칼을 들었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지난 18일 강여주(조여정 분)와 한성우(고준) 부부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상케 하는 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범죄 소설가 아내 여주와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우성 부부의 두 얼굴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신체 포기 각서를 내밀며 청혼하는 우성에게 "네 목숨 진짜 내 거야?"라며 확인 사살하는 여주. 이어 거침없이 칼로 닭을 내려치는 여주와 겁에 질린 채 초조하게 지켜보는 우성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서려 있다.

"이혼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과부는 몰라도"라는 여주의 대사 후 이어지는 '국민 남편' 우성의 은밀한 사생활과 여주-우성 부부의 격정적인 키스 장면은 어디로 튈지 모스는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사람은 신발하고 달라, 고쳐서 쓰는 거 아니야"라는 여주와 "미안하니까, 와이프한테 잘하게 되고 선순환이지"라는 우성의 아슬아슬한 '동상이몽' 상황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여주는 "혹시 제거할 사람 없니? 내가 죽여 줄게"라며 소설 속 살인이 아닌 현실 살인을 예고하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여줘 그녀의 진짜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흉기를 든 누군가의 위협에 다급하게 "아줌마"를 외치는 여주와 꿈속에서 조차 공포에 몸서리를 치는 우성의 모습이 휘몰아치며 종잡을 수 없는 폭풍 전개를 예고한다.

한편, 오는 12월 2일 수요일 첫 방송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바람피면 죽는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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