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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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박주영, 리그 득점순위 톱 10 진입

기사입력 2010.11.08 07:23 / 기사수정 2010.11.08 07:23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낭시전 2골로 리그 4호골을 득점한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1 득점순위 공동 9위로 올라섰다.

박주영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낭시의 마르셀 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12라운드, AS 낭시-로랭(이하 낭시)과의 원정경기에 AS 모나코(이하 모나코)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 왼발과 오른발로 두 골을 터뜨리는 활약끝에 모나코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박주영은 후반 36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크로스를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시즌 3호골을 성공했고, 후반 41분에는 역시, 오바메양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올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두 골 활약으로 박주영은 리그1 12라운드 현재,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공동9위에 오르는 기쁨을 맞이했다. 지난해 12월, 무서운 기세로 리그 8호골을 성공하며 득점순위 공동 8위에 오른 지 약, 1년 만에 다시금 리그1 득점순위 톱 10에 진입한 것이다.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는 SM 캉의 유세프 엘 아라비와 생테티엥의 디미트리 파예가 8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지난 시즌 모나코의 공격을 이끌었던 네네(현 파리 생제르망), 그레고리 푸졸(발렝시엥), 무사 소우(릴), 케빈 가메이로(로리앙) 등이 6골로 2위 그룹(공동 3위)을 형성하고 있고 브누아 페드레티(오셰흐)와 제르비뉴(릴)가 5골로 그 뒤를 쫒고 있다.

박주영은 그보다 한 골 적은 4골로 로릭 레미(마르세유), 모디보 마이가, 브라운 이데예(이상 소쇼), 올리비에 지루(몽펠리에) 등과 4골로 득점 공동 9위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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