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나PD, 아침밥 쏘기 복불복 걸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담당 PD 나영석이 개인카드로 아침밥을 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나영석 PD는 계획했던 울릉도행이 날씨로 무산되자 아침밥 쏘기 복불복을 제안했다.

결국, 나영석 PD와 강호동, 강찬희 카메라 감독이 나섰다. 세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각자의 개인카드로 모든 스태프들을 포함한 80인분의 아침밥을 사기로 했다.

나영석 PD는 강찬희 카메라 감독과 미리 짜는 듯한 분위기였지만, 예상외로 강호동이 이기고 연출대표와 영상대표만이 남게 됐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게 된 나영석 PD는 보자기를 낸다고 선전포고했고 강찬희 카메라 감독은 바위를 낸다고 말했다. 결과는 강찬희 카메라 감독의 승리였다.

스태프들은 두 가게로 나누어 김치찌개와 해물탕을 먹었고 나영석 PD는 두 가게를 합쳐 48만 원 상당의 금액을 결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정에 없던 1박 2일 멤버들의 김해 즉흥여행기가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강호동, 나영석, 강찬희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