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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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노래 한 번만"…정용화X이정신X강민혁, 군 시절 좋아한 걸그룹 고백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0.11.17 23:17 / 기사수정 2020.11.17 23: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이 군대에서 좋아했던 걸그룹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이 군대 일화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군대 하면 걸그룹 빼놓을 수 없다"라며 물었고, 강민혁은 "다 좋아했던 것 같다. 세 그룹 있다. 가장 먼저는 가장 기대하고 아꼈던 건 저희 회사 체리블렛 애들이 데뷔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민혁은 "'우리 회사 걸그룹 나온다'라고 홍보도 하고 첫 방도 챙겨봤다. 블랙핑크와 있지가 최고로 인기 많았다"라며 밝혔다.

이정신은 "저희 생활관은 아이유 씨 올팬이었다. 다 좋아했다. (모닝콜) 음악도 아이유 씨 노래로"라며 털어놨다.

특히 정용화는 "혹한기 때 있지가 데뷔했다. 혹한기 때 너무 춥고 그럴 때 간부님 한 분이 휴대폰이 있으셔서 훈련하는 동기들이랑 '있지 노래 한 번만 틀어달라'라고 했다. (간부가) '훈련 중에는 안 돼'라고 했다. '달라달라' 한 번만 틀어달라고 소원이라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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