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신성록이 극 전반을 하드캐리 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신성록이 뛰어난 화면 장악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력으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이끌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서진(신성록 분)이 이택규(조동인)를 뒤쫓아간 끝에 죽은 곽송자(황정민)를 목격하고 잠시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현장에서 계좌번호가 적힌 곽송자의 메모를 발견한 서진은 이를 바탕으로 사건을 스피드하게 추적해 나가며 보는 이들 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곽송자의 죽음을 막기 위한 서진의 고군분투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의 감정을 표정과 눈빛 그리고 탁월한 대사 처리로 완벽하게 구현해 낸 신성록의 연기력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엔 김서진이 곽송자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경찰들에 포위되는 등 또 한번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이 장면에서 신성록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긴박함 넘치는 모습을 압도적 연기로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한편, MBC '카이로스'는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