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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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웃음 만발 단합대회...단점 고백·마이노 포차·난장 토론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4 06:55 / 기사수정 2020.11.14 01:2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서유기' 단합대회가 이어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제2회 음악 장학퀴즈가 펼쳐졌다. 이날의 버저는 각자의 단점이었다.

특히 송민호는 "저는 불면증"이라고 고백하며 "신서유기만 오면 그동안 밀린 잠을 자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딱 너 나이 때 나를 보는 것 같다"며 "낮에 10시간 자고 불면증이라고 한다. 24시간 중에 18시간을 잔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민호는 "그때 라방했을 때 사실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나PD는 "자기 단점을 크게 외쳐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송민호는 "불면증인데 너무 잔다. 불면증인데 꿈도 꾼다"고 외쳤다.

강호동의 버저는 '승부욕에 과하게 집착해요', 피오는 '의욕은 넘치는데 되는 게 없어요', 은지원은 '장점이 한 개도 없어요', 이수근은 '마음이 좁고 짜증을 너무 냅니다', 송민호는 '불면증인데 꿈도 꿉니다', 규현은 '자만심이 지나쳐 동료들을 위기에 빠뜨려요'였다.

음악 장학퀴즈의 1등은 이수근, 2등은 피오, 3등은 조규현, 4등은 은지원, 5등은 송민호, 6등은 강호동이었다. 꼴등은 마이너스 110점으로, 총 310점을 깎아먹은 꼴이다. 벌칙은 딱밤이었다. 강호동은 "평상시에 많이 안 맞아 봐서 맷집이 약하다"고 고백했다.

송민호는 나나 포차 퀴즈에서 '인물 퀴즈 난이도 극상' 문제를 맞혀 포차를 갖게 되었다. 송민호는 "내가 이 가게 먹었다!"라고 소리치며 흥분했다. 송민호는 나PD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퀴즈를 대신 출제했다.

피오는 "왕년에 마포에서 멋쟁이 아니셨냐. 제가 못난이였다"며 아부했지만 '꽝'을 뽑고 말았다. 피오는 "나만 꽝 나오는 것 같다"고 투덜거렸다. 송민호는 "제가 먹어야 돼 가지고 브레이크 타임입니다"라고 퀴즈를 중단시켰다.



퀴즈 시간을 마친 송민호는 "제가 오늘 사장직 마지막이니까 음식을 다 가져가셔라"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합심해서 탁자째 음식을 들고 옮겼다. 당황한 나PD는 "괜찮은 거냐"고 물었고 송민호는 "아이 그럼요. 제 가게였으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술자리에 마지막까지 남은 은지원, 조규현, 피오는 난장 토론을 벌였다. 며칠 전 조규현이 송민호와 피오를 초대한 일에 대해서였다. 은지원은 "민호와 피오를 집으로 불렀으면 니가 설거지를 해야지. 왜 니가 요리해 주고 설거지를 시키냐"고 말한 데 이어 피오에게 "너희가 잘못했다. 음식을 안 먹었어야 한다"고 주장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나PD는 "어제 안 좋은 소식을 들었다. 단합의 장에 와서 하나 되라고 작은 회식 자리를 열어 드렸는데 격한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은지원과 조규현을 불러냈다.

제3자인 피오는 "손님이 설거지 해도 된다, 손님이 설거지 하면 안 된다를 놓고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규현이 내막을 설명하려 하자 피오는 "이 이야기를 40번은 들은 것 같다"며 진저리를 쳤다.

나PD는 "이건 싸울 주제가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그래서 마지막에 결론이 내가 규현의 집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PD는 "단합대회에서 의견이 갈렸으면 운동 경기로 승부를 내고, 그 승부 결과에 따라 그분들이 아침 먹으러 가면 되겠다"고 제안했다.

이수근과 송민호가 은지원의 말에 동의했고, 강호동과 피오는 조규현 편에 섰다. 두 팀은 색깔판 뒤집기 게임을 펼쳤고, 조규현 팀이 최종 승리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몸보신 세트를 상품으로 걸고 인물 퀴즈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OB와 YB 팀으로 나뉘었다. OB팀은 2연속 승리를 거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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