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 흘렸다.
이세영은 13일 남자친구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무뚝뚝한 일본인 남자친구 때문에 기념일에 폭풍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이세영은 "오늘은 정말 꽃다발 선물도 받고 행복한 빼빼로데이였어요. 생각하면 또 눈물이. 함께하는 저희 두 사람의 모습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세영 남자친구는 "빼빼로데이는 일본에서 포키 데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느낌의 기념일이지만 한국에서 조금 더 기념일다운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까지는 저도 세영씨와 함께 밥도 먹고 시간을 보냈는데 현재는 서로 떨어져있는 상태로 언제나처럼 함께 지낸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떨어져있는 만큼 언제나보다 이 감정을 제대로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이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빼빼로, 편지와 함께 꽃다발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직접 주기는 어려운 관계로 화상 대화를 통해 꽃다발을 선물해줄 계획이라고 했다.
이세영은 빼빼로데이 선물을 준비한 남자친구를 향해 미소 지었다. 남자친구는 "이번년도에는 떨어져있으니까"라며 일본 과자를 꺼내보였다.
이세영도 미리 준비한 빼빼로를 꺼내보였다. 빅사이즈의 빼빼로에 남자친구는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
또 이세영은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그리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이세영의 편지를 듣고 있던 남자친구는 "고마워. 감동받았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편지는 없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미리 구입한 꽃다발을 꺼내들었다. 꽃다발을 본 이세영은 "너무 감동이야"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세영은 "고마워. 진짜 감동 받았어"라고 거듭 말하며 "눈물이 나온다. 진짜 감동 받았어. 진짜 몰랐어. 고마워"라고 눈물을 쏟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영평티비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