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소율이 딸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펼치는 여덟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은영 정신건강의학 박사가 특별히 현장을 찾아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멤버들은 각자 가족과 했었던 일, 하고 싶은 일을 그림에 담아 애정을 드러냈다.
소율은 남편 문희준과 함께 딸 희율이 좋아하는 도우 놀이를 했던 것을 그림으로 그렸다.
생각나는 단어로는 인생, 보물, 생명 등을 언급하며 "항상 희율이에게 '너는 내 보물이야'라고 이야기해준다"고 말하다 눈물을 보였다.
소율은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으로 "왜 이러지"라며 자책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소중한 거다. 그래서 눈물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고, 소율은 "정말 너무 소중하다"고 엄마의 마음을 보였다.
반면 세라는 가족을 떠올리며 선뜻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도형을 그리는 모습을 보이며 "내게 가족은 다른 사람들과 같은 감정을 들게 하지 않는다. 그냥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고, 가족을 주제로 한 미션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애처로운 모습으로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율과 유진이 듀엣으로 두 번째 인생곡의 첫 경연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으며, 다음 주 방송에서 나머지 세 팀의 무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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