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연습생 때 부모님 이혼…가족만 생각하면 마음 복잡해" 눈물 (미쓰백)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가족을 주제로 한 미션에서 난감함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가사를 쓰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본격적인 미션 시작 전, 오은영 정신건강의학 박사가 멤버들을 찾아와서 멘탈을 점검했다.

모두가 가족과 관련한 추억을 그리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반면, 세라는 가족이라는 미션에 대해 난감함을 보이며 도형만을 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세라는 "저는 다른 사람들이 가족에 느끼는 그런 감정에 공감하지 못 한다. 나는 가족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세라가 가수 연습생 때 부모님께서 이혼했고, 현재 가족들은 모두 흩어져서 지내고 있다고.

세라는 아주 어린 시절 아버지가 해변에서 자신을 안아줬던 기억을 그림으로 그려내기도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가족에 대한 감정이 복잡해서, 아주 오래전 기억까지 꺼내든 것 같다"며 "커가면서 얼마나 안정감과 보호가 필요했을까"라며 위로했다.

세라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