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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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20대 연기까지 직접 해, 재밌는 경험이었다"

기사입력 2020.11.11 11:19 / 기사수정 2020.11.11 11: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염정아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20대시절을 연기했던 것을 떠올렸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염정아는 남편에게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요구하는 세연 역을 연기했다.

세연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인물로, 이날 염정아는 "저와 비슷한 캐릭터다"라며 웃었다.

이어 영화 속에서 20대 시절까지 직접 연기했다고 전하며 "저희가 연기를 하긴 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저희가 할 줄은 몰라서 주력해서 읽지는 않았다"고 너스레를 떤 염정아는 "현실의 내 모습만 하겠구나, 20대는 다른 누군가가 하겠구나 해서 누가 하면 어울릴까 생각도 했는데 저희에게 하라고 하더라.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 12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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