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안수 파티(FC 바르셀로나)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지만, 장기간 필드에 나서지 못한다.
파티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활발하게 피치를 누볐다. 하지만 전반 30분, 파티는 베티스 수비수 에이사 멘디에게 태클을 당해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쳤다.
바르사는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가 라몬 쿠가트 박사에 의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약 4개월 결장할 것”이라 알렸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장기간 바르사 스쿼드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에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파티가 약 30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이론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파티는 지난 시즌 1군에 합류해 라리가 24경기를 뛰며 7골 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정식 승격했고, 라리가 7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파티를 잃은 바르사로선 악재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파티의 공백을 우스만 뎀벨레, 트린캉 등으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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